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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제(News and etc)/자유로운 글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7가지 이유.. 를 반박해보기

 

"월가 현역 강의 기본편 II: 금융 상품 도구함 10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해당 영상은 월가아재 유튜브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월가에서 일하시는 유튜버 영상이다.

나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우상향과 자본시장에서이 자리매김을 믿지만, 역시 반대의견을 직접 들어 보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름의 반대 의견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자료조사도 없고, 영상에 대한 단순한 반대 의견 끄적임이라 논리가 부족하겠지만, 반대의견을 계속 듣고 고민하는 과정 정도로 이해하자.

 

유튜버님은 크게 7가지 논리로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셨고, 각각 간단하게 보고

반대 시각으로 생각해 보겠다. 다양한 근거를 드셨지만 그 얘기까지 하면 너무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생략.

(참고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셨음)

 

반박시 그 말이 맞음.

 

1. 비트코인은 암호 화폐 중 가장 기초적이고 불완전한 형태

해당 의견을 제시하며 이더리움은 오히려 빠른 속도/스마트 계약 기능알고리즘 개선  실생활과 엮이면서 진행되고 있어 비트보다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가 오히려 높음을 언급.

 

=> 반박 1

 맞는 말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효과라는 것은 결국 장악의 싸움이고 들어간 비용의 크기에 비례해서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돈이든 시간이든 이미 충분한 비용을 지불하고 바닥이 생긴 자산이 비트코인 이라고 생각함.

 

 

2. 비트코인은 완벽히 대체 가능하다

-브랜드와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의심

그 효과는 비트코인이 폭넓게 통용되며 필수불가결한 화폐역할을 해야 성립

 

-암호화폐는 중심되는 화폐계는

 기술적으로 더 개선된 기존의 시총 2위가 시총 1위를 탈활하면서 기존 1위가 몰락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모습을 예상

 

:이 몰락이 멈추는 것은 새로 등장한 1인자가 기존 사회에 뿌리를 내려 네트효과를 충분히 누릴 때 까지

 

=> 반박 2

 앞선 의견과 비슷하게 이더리움이 1위를 탈환하는 시나리오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 했다.

이더리움도 같이 모을까? ㅎ;; 그런 생각도 들긴하지만, 대체라는 건 역시 비용과 시간으로 어느정도 저항감이 있다고 여긴다. 단순한 기술의 관점이 아니라 자산의 관점을 지니고 있기에 쉽게 대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

 

3. 비트코인은 친환경적이지 않다.

 

: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이미 스위스 같은 국가를 넘어 섰음. 

 

=> 반박 3

 워낙 광범위한 영역에서 큰 비용이 사용되기 때문에 놀랄만 하지만 당연한 상황이다. 친환경 역시 메가 트랜드이기 때문에 충분한 단점 중 하나임에 동의한다. 하지만 가장 비효율적이라고 보는 채굴은 한계가 있는 영역이며, 비트코인의 지위와 역활이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그 자체로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이 유지될 것 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기 않기 때문에 배척될 것 이라는 생각은 반박될 수 있다고 여긴다. 인간 사회의 발전은 끊임 없이 비 친환경적으로 발전한다. 기술의 발전이 이를 늦추거나 보완해줄 뿐이다. 일인당 탄소 소비량의 증가가 사회의 발전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에.

 

 

4. 탈중앙화의 허상, 비트코인은 사실상 중국이 지배할 수 있다.

:중국의 비중이 이미 너무 높음/ 값싼 땅과 전기세

 
=> 반박 4

 중국은 역시 굉장히 큰 리스크임에 동의가 된다. 요즘 중국 경제도 말이아니고,, 여튼. 중국이 리스크 임에는 분명하나, 역시 가능성을 항상 인정 받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레이달리오가 항상 얘기하던 세계 질서 빅사이클에 1순위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이 패권국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관계없이, 변화와 리스크는 항상 같이 가는 것이고 중국은 그 일환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 비트코인은 탈신뢰, 탈정부가 아니다.

6. 비트코인은 보유는 익명이 아니다.

:사토시의 실패한 이상이자 초기 프로토 타입 이다

 

7. 비트코인은 유동성의 하수종말 처리장일 수 있다.

:하루평균 100억의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국가에서 규제가 매우 약함.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지만 블록 체인과 암호 화폐의 미래는 긍정적

 

[암호화폐의 위험성]

1.보안

매년 다수의 코인 거래소가 해킹

2.사기

사기 코인이 너무 많음. 8%만 상장

 

=> 반박 5, 6, 7

 탈정부가 아니라는 의견, 익명이 아니고 추적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 위험성이 어느정도 비슷한 근거로 다가온다.

추가로 유튜버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처리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까지 묶어서 이야기 하고싶다.

 

 역설적으로 완전한 탈정부가 아니고, 익명성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 된다고 여긴다.

 현재 가상화폐 관련된 사기가 많지만, 정부는 결국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을 방지할 수단이 필요하고, 이는 비트코인의 비익명성이  극한 방지 수단을 가지고 있음을 얘기해 준다고 생각한다.

 보완과 사기 이슈는 어느 시장이든 초기에 크게 발생할 만한 문제이고, 암호화폐 시장 규모와 빠른 거래 특성, 낮은 참여 진입 장벽, 참여자들의 투기 욕심등을 고려한다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은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유튜버가 시장 자체의 위험성을 언급했는데,, 완변한 시장에서 무언가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여진다,

 유동성의 하수종말 처리장 의견은 완전 동감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비트코인 시장이 쇠퇴로 흘러갈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반복해서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이때마다 큰 충격을 받거나 큰 대안이 필요해왔다. 이번 유동성 장세에서 말도 안되는 돈을 흡수하고 다시 뱉어주는 건 암호화폐 시장이었다. 비트코인이 가진 애매한 익명성, 자본주의에서 범퍼의 필요성이 만나서 암호화폐 시장은 커질 수 밖에 없고 그 대장 역할은 비트코인이 하게 되지 않을까?

 

 

 

 

 

출처 : 월가아재의 과학적 투자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q4Bqwem_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