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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 코인

디파이(DeFi) 코인

 탈중앙화된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을 구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기존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중개 업체가 필요하지만,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러한 중개 업체 없이 사용자 간에 직접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디파이 코인은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토콜 및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는 디파이 코인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프로토콜인 유니스왑(Uniswap), 컴파운드(Compound), 메이커(Maker) 등에서 사용된다.

  • 유니스왑은 자동화된 시장 제조자(AMM)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로서, 트레이딩 페어를 생성하여 거래를 할 수 있다. 유니스왑에서는 트레이딩 페어의 수익을 디파이 코인으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 컴파운드는 대출 및 예금 프로토콜로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디파이 코인을 예금으로 넣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에게 대출을 할 수도 있다.
  • 메이커는 안정적인 코인인 DAI를 발행하기 위한 프로토콜로서, 디파이 코인은 메이커에서 DAI 생성 및 유동성 제공 등에 사용된다.

 

 디파이 코인의 가치는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디파이 코인의 가치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코인을 활용한 수익 구조

 

    1. 예금과 대출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디파이 코인을 예금으로 넣을 수 있다. 이 예금은 플랫폼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이에 따라 예금자들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예금자들의 디파이 코인을 대출로 사용하며, 이 대출의 이자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예를 들어, 컴파운드(Compound)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디파이 코인을 예금으로 넣으면, 이 예금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대출로 제공된다. 대출 이자는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는 예금자들에게 배분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컴파운드에 자신의 디파이 코인을 예금으로 넣어 이자를 얻을 수 있다.

 

    2. 유동성 공급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거래 페어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디파이 코인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니스왑(Uniswap)에서는 사용자가 두 가지 디파이 코인을 페어로 만들고, 이 페어의 유동성을 제공하면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유동성 제공자들은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중앙화된 binance 같은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를 떼어가고 우리 계좌를 직접 정지 시킬 수 있다. 하지만 DEX 즉 탈 중앙화 거래소는 이와 반대이다. 모든 거래가 코드로만 돌아가고 여기에서 사용하는 거래의 방법을 '스왑' 이라고 한다. 100원의 가치를 가진 A 코인과 50원의 가치를 가진 B코인 2개와 물물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수 많은 사용자들이 거래소에서 스왑을 진행하기 위해서 교환이 되는 코인을 대량으로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에게 코인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코인을 예치시키도록 하는데 이것이 바로 '유동성 공급' 이다. 

 유동성 공급을 위해 코인을 예치시키는 대가로 이자를 받고 거래소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기도 한다.

 

    3. 거래 수수료

 디파이 거래소에서는 사용자들이 거래를 할 때 일정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다. 이 수수료는 거래소에서 디파이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배분된다. 즉,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디파이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들로 디파이 코인으로 돈을 버는 것은 가능하지만,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가격 변동성이 높아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채굴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지분증명방식을 가진 블록체인의 경우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자신들의 자원을 한 곳에 모아 영향력을 결합하는 코인 보유자의 그룹을 스테이킹 풀(staking pool)이라고 하는데 최종 블록 보상이 이 스테이킹 풀에서 발생하게 되면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최종 블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